속초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설악산 국립공원

비선대·울산바위로 이어지는 화강암 능선과 깊은 계곡, 계절마다 색이 달라지는 숲길이 설악의 매력입니다. 소공원에서 시작하면 초보도 흔들바위까지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숙련자는 공룡능선·대청봉으로 도전해 파노라마 뷰를 만납니다. 케이블카·사찰·박물관까지 주변 볼거리가 풍성해 하루 코스로도 알차죠. 봄 야생화와 여름 계곡물,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이어져 언제 가도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일대(소공원 권역)

운영시간: 연중무휴, 기상·계절에 따라 일부 탐방로 통제(일출~일몰 위주)

입장료: 무료(주차·문화재·케이블카 등 별도)

2. 권금성 케이블카

설악산 소공원에서 권금성까지 10분 남짓에 오르는 가장 쉬운 정상 루트입니다. 데크 전망대에 서면 동해, 속초 시내, 울산바위가 한 프레임에 들어와 압도적입니다. 아이·어르신 동반 시 산행 대안으로 적합하며, 기상에 따라 운행 변동이 잦으니 현장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상부에는 옛 성벽터 유적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트레일이 있어 짧은 산책도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

운영시간: 계절·기상 탄력 운행, 현장 당일 발권(사전예약 불가)

입장료: 왕복 대인 13,000원 / 소인 9,500원(우대 별도)

3. 신흥사·통일대불

전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면 고즈넉한 신흥사와 높이 18m의 청동좌불 ‘통일대불’을 만납니다. 경내 곳곳의 포토 스폿과 계절별 꽃·단풍·설경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이 크고, 템플스테이로 하루 머물며 쉼을 누리기에도 좋습니다. 종각에서 울리는 묵직한 범종 소리와 맑은 숲향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힐링 감도를 높여 줍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운영시간: 연중 개방(행사·야간 일부 구역 제한 가능)

입장료: 무료(주차·체험 프로그램 별도)

4. 속초해변

도심과 가장 가까운 바다로 고운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덕에 가족 피서지로 사랑받습니다. 성수기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비수기엔 노을 산책과 야간 조명이 운치를 더합니다. 해변 앞 카페·맛집이 밀집해 접근성과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파도 소리에 맞춘 야간 산책로가 매력적이며, 아침 일출을 보러 나가면 하루의 시작이 특별해집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수영 가능 시간은 여름철 기간제)

입장료: 무료(샤워장·파라솔·주차 등 별도)

5. 영금정

기암괴석 해안과 등대가 어우러진 일출 명소입니다. 붉은 해가 수면을 가르며 떠오르는 순간의 장엄함이 압권이고, 데크길이 정비돼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인근 동명항·등대전망대와 함께 한 바퀴 돌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겨울철 바람과 파도가 만드는 물보라, 새벽 어선 불빛까지 더해지면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영금정로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기상에 따라 일부 통제 가능)

입장료: 무료

6. 청초호 호수공원

도심 스카이라인과 호수가 맞닿은 5km 산책 루트입니다. 석양이 수면에 반사되며 만들어내는 색감이 아름답고, 평탄한 데크길로 유모차·자전거도 편합니다. 엑스포타워·카페거리·철새 관찰 포인트를 잇는 코스로 가족·연인 산책에 제격입니다. 야간 분수와 호반의 불빛이 반짝이는 시간대에는 조깅·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돕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수공원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주차 일부 유료)

7.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오징어순대, 전병 등 속초 미식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신선한 수산과 테이크아웃 간식이 풍성하고, 아케이드 구조라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합니다. 인기 점포 대기줄을 피하려면 이른 방문이 유리합니다. 젓갈·건어물 선물 포장과 택배가 편리해 여행 마지막 코스로 들르기 좋습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 일원

운영시간: 대체로 08:00~24:00(점포별 상이)

입장료: 무료(주차 유료, 구매액에 따라 주차권 제공 가능)

8. 아바이마을·갯배

실향민의 삶과 음식 문화를 간직한 마을로, 줄을 당겨 움직이는 전통 갯배를 타고 청초호를 건넙니다. 드라마 촬영지 골목과 순대·함흥냉면 맛집이 모여 있어 산책과 식도락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낮에는 호수의 잔잔함, 저녁에는 불빛이 수면에 비쳐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로 122(선착장)

운영시간: 5~10월 05:00~23:00 / 11~4월 05:30~22:30(기상 변동)

입장료: 갯배 편도 어른 500원 / 초등학생 300원(자전거·손수레 별도)

9. 대포항

활어 직거래 시장과 방파제 산책로, 해 질 녘 노을이 어우러진 항구입니다. 즉석 손질 회와 매운탕 식당이 즐비해 식사와 산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주말엔 주차·대기가 길어지니 점심 이전 방문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방파제 끝 카메라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저녁빛 바다는 특히 낭만적입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어시장·식당은 점포별 상이)

입장료: 무료(주차·유람선 별도)

10. 동명항 등대전망대

바다로 뻗은 데크와 붉은 등대가 상징인 뷰 포인트입니다. 360도에 가까운 조망과 야간 뷰가 매력이며, 일몰 직후 황혼의 색감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영금정·어시장과 함께 도보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파도가 높은 날엔 해무와 물안개가 겹쳐 몽환적인 장면이 연출되니 안전한 구간에서 감상하세요.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명항길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강풍·풍랑 시 제한 가능)

입장료: 무료

11. 시립박물관·실향민문화촌

속초의 생활사와 실향민 문화를 전시·체험으로 배우는 공간입니다. 상설·기획·야외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아이들과 교육형 코스로 알차고, 지역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주 일요일 무료 등 우대도 확인하세요. 오디오 가이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곁들이면 이해도가 한층 높아집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신흥2길 16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2월) 09:00~17:00(월·1/1 휴관, 입장마감 1시간 전)

입장료: 성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700원(단체·우대 별도)

12. 설악 워터피아

천연 온천수로 즐기는 사계절 워터파크 & 스파입니다. 대형 실내외 풀과 슬라이드, 키즈존, 노천탕까지 갖춰 가족 만족도가 높고, 성수기엔 야외존·야간 운영이 확대됩니다. 온라인 예매 특가·패키지로 합리적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내존이 넓어 우천 시에도 컨디션 좋게 놀 수 있고, 온천탕 수온이 안정적이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111(한화리조트 설악)

운영시간: 평일·주말·성수기 상이, 점검일 별도 공지

입장료: 시즌·프로모션별 상이(현장·온라인 요금 상이)

13. 영랑호 둘레길

총 4.6km 순환 산책로로 벚꽃·연꽃·억새·설경 등 계절 풍경이 뚜렷합니다. 평탄한 데크·흙길이 이어져 아이·반려견 동반도 부담이 적고, 호반 카페·정자·전망 포인트가 고르게 배치돼 사진 촬영과 휴식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새벽엔 물안개가 피어 신비롭고, 해질녘엔 호수에 비친 노을색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호수길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주차장 다수, 일부 유료)

14. 속초 엑스포 타워

높이 73.4m 전망타워에서 동해·설악·청초호·도심을 한눈에 조망합니다. 해 질 녘부터 라이트업이 더해져 야경 감상이 특히 좋고, 청초호 산책과 묶으면 동선이 깔끔합니다. 매표 마감 시간을 고려해 노을 타이밍에 맞춰 입장해 보세요. 상층부 유리전망대는 발아래로 펼쳐진 불빛 파노라마를 즐기기 좋아 사진 스폿으로 인기입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72

운영시간: 09:00~22:00(입장마감 21:30 내외, 연중무휴)

입장료: 성인 2,5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우대·도민 할인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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